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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카리 피딩박스라도 써보자

물생활/모두의 물생활

by 펜린데일 2022. 9. 5. 14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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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미복어 어항 근황


남미 복어 사료 순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.

 

히카리 바이브라 비트는 아주 조금씩 줘보지만 아주 열정적으로 쌩을 깐다.

덕분에 코리만 신나서 바닥을 훑는다.

남미 복어 3 마리 중 2 마리는 핀셋 피딩을 통해 생이새우에서 건조 감마루스 사료를 먹는데까진 성공했고,

이젠 핀셋 없이 수면에 뿌려줘도 잘 먹는다.

 

문제는 조금 까다로운 1마리인데,

생이새우는 먹으면서 감마루스는 곧 죽어도 안 먹는다.

혹시 남아있는 생이새우라도 찾으려는지 눈에 불을 켜고 바닥을 훑을 뿐이다.

하지만 핀셋으로 건조 장구벌레를 급여하면 그나마 좀 먹는다.


수면에 뿌려줘도 안먹고, 핀셋으로 집어줘야만 먹는다.

(정작 장구벌레는 나머지 2마리가 입에도 안댄다.)

 

핀셋으로 다량 급여하는 것도 힘든 일이고,

나머지 2마리가 그 핀셋을 못먹는 것만 물어다주는 물건으로 인식하는것도 문제라 특단의 아이템을 구매했다.

히카리 피딩박스이지만 태그가 잘못 붙은듯하다.

구매는 기흥 아쿠아가든에서 했다.

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, 유사품이 없다.

결론은 이걸 원한다면 이걸 사야한다.

일본어는 못해도 다 이해가 된다.

구조와 설명은 매우 간단하다.

 

자석 뚜껑이 있는 바스켓과 반대편에 붙이는 자석 손잡이로 이루어져 있으며,

바스켓에 장구벌레나 실지렁이를 넣고 어항에 붙여 넣으면 끝이다.

자석이 좀 센편이라 멀리 떨어진 바스켓을 자석으로 탁! 하고 붙이면 어항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.

일본의 모에빔은 한낱 물고기가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다.

기차역도 캐릭터화 시키는 일본 답게,

캐릭터화 된 코리도라스가 그려져있는데,

원체 본체가 귀여워서 눈만 대충 크게 만들어도 귀엽다.

 

아무래도 주 개발 목적은 코리에게 실지렁이를 급여하는 박스인 것 같다.

나중에 실지렁이도 넣어봐야 할 것 같다.

제품의 외관은 매우 직관적이다.

사선 각도면도 위 아래로 먹이가 나오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띈다.

 

사실 사용법을 좀 길게 이것 저것 적었으면 좋겠지만, 사용법도 워낙 직관적이다.

그냥 담고 어항에 붙여 적당히 두면 끝.

급여할때 상당량의 건짱이 박스 밖을 곧바로 빠져나와 물 위로 뜨긴 했지만


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.

수면 위에 뿌리는 것과 달리 관심을 보이며 쪼아 먹는다.



아무래도 물에 심하게 뜨거나 가라앉는 물건은 어느정도 빠져 나오는건 감안해야 할 듯 싶다.

 

냉짱이나 실지렁이가 사용시 가장 깔끔하게 급여될 것 같다.

그냥 히카리 바이브라비트나, 테트라비트를 먹어주면 좋으련만,

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 싶다.

 

오늘도 남미복어가 사료 순치가 되는 그날을 꿈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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